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방사청, 무기부품 국산화 위해 올해 2차 지원사업 실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수입에 의존하던 무기체계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해 '21-2차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0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방위산업육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부품국산화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은 개발비의 75%, 중견기업은 60%, 대기업은 50%를 각각 최장 5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신규 지원 과제는 11건이었지만 올해는 73건으로 크게 늘었다. 예산도 지난해 203억원에서 886억으로 대폭 증액됐다. 지난 3월에 실시한 1차 과제 14개에 대한 주관기업 모집 공모에는 총 33개 업체가 신청해 13개 과제의 주관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8월 중 협약 체결 및 개발 착수를 할 예정이다.

 

1차 과제에서 주관기업이 미선정된 'KF-21용 손상탐지센서' 1개 과제는 이번 2차 공모 과제에 포함돼 다시 공모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단종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기존 핵심부품 사업에 더해 수출연계형 부품국산화 개발 사업을 신설하는 등 부품국산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유형이 다양화됐다.

 

이번에 2차로 공모하는 과제는 총 60개로, 올해 49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36개월) 간 정부 개발 지원비 약 21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년도별로 보면, 내년에 816억 원, 2023년에 635억 원, 2024년에 176억원이 각각 지원될 계획이다.

 

방사청은 "이번에 2차로 선정된 과제 중, 'KSS-III 잠수함용 양강 마스트 부품' 은 국내 자체 개발 실적이 없고 해외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국산화개발 성공 시 수입대체 효과로 3000억원의 높은 경제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60개 과제에 대해 양산물량 등이 포함된 소요물량과 부품단가로 단순하게 산정한 기대효과는 약 9261억 원이다. 향후 무기체계가 수출에 성공하면 부품 국산화 참여기업 또한 추가 수출 물량을 납품할 수 있어 기업 매출액 향상도 예상된다.

 

이번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대상과제 및 참여업체 모집공고는 10일부터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체 모집은 11월 중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미선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미선정 사유와 보완사항을 안내하는 디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