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3번째 회동 "7월 들어 코로나 재확산 등 경제 피해 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올해 경기회복 속도와 경제성장률 4.2% 목표 관련 이번 3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 조치로 경제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와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올해 3번째 만남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계와 정부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기 극복 및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창구"라며 "철저한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범주 내에서 경기 흐름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활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제 대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단체장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주 52시간제 등 기업 부담을 주는 정책의 유예나 완화를 요구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도 '도전정신과 공정경쟁'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제계도 정부도 이러한 토대 구축을 위해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 회복과 반등, 미래 우리경제 대비를 위해 경제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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