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미국, 일본 등 해외 취업 연수생 798명은 교육 비용의 80∼100% 지원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 17일부터 해외 통합 정보망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해외 취업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수 국가는 총 10개국, 현재까지 미국(262명), 일본(134명), 베트남(80명) 등의 순으로 많다. 캐나다, 호주, 중동 국가에서도 8개 과정이 포함됐다.

모두 46개 연수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연수생 798명을 선정한다. 해외 취업 결격 사유가 없는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수생은 어학과 직무교육뿐 아니라 취업 상담·알선, 취업 이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단은 교육 비용의 80∼100%를 지원한다.

연수 과정 신청 및 선정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 과정별 연수생 모집 일정은 과정별로 별도 게시될 예정이다.

공단은 "연수생의 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사업을 보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