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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손잡고 상·하수도 보급률 높인다

한-카자흐스탄 환경부 양자회담...수자원 관리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르자갈리예프 카자흐스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어 양국의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자회담은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이 방한해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 측이 요청해 성사됐다.

 

양자회담에 앞서 청와대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은 수자원 총량의 약 45%가 인접 국가에서 유입되는 등 외부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도시와 농촌 지역 상·하수도 보급률도 낮아 기반 시설의 현대화 작업도 필요한 상황이다.

 

카자흐스탄 14개 지역 및 카즈보코즈 수자원 관리 현황. 자료=환경부

이번 양해각서에는 ICT 기반의 물관리 체계 구축, 경제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의 이용 및 수자원 관리 등에 양국이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해각서 체결 후 양국은 카자흐스탄의 상수도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물관리시스템 도입 관련 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공공기관이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회의를 거쳐 지능형 물관리 예비 타당성 조사를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과 양자 면담을 계기로 양국이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했으면 한다"며 "한국의 지능형 물관리 기술이 카자흐스탄의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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