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쇼핑앱 브랜디가 뮤지션 비비(BIBI)를 새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18일부터 '하루배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랜디는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패션 상품까지 일상화되면서 '하루배송'이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연말 대비 3배 규모로 성장할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침내 옷도 하루배송 시대' 슬로건을 담은 브랜디 하루배송은 전국 어디든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브랜디는 업계 최초로 패션상품도 하루 만에 배송 받을 수 있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랜디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주문시간을 오후 2시에서 밤 12시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주문 당일 배송 받는 '저녁도착'과 밤에 주문하고 새벽에 받는 '새벽도착' 하루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18일부터 시작해 디지털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18일부터 7일간 하루배송 이용 시 하루배송 전 상품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무료배송인 하루배송 서비스에 8월 말까지 무료반품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브랜디는 독특한 음색으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은 스타일을 자유롭게 시도하는 싱어송라이터 비비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방송, 예능, 영화, 패션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비비는 MZ 세대의 워너비 뮤즈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새 앨범 '인생은 나쁜X'를 발표하고 사랑받았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패션 쇼핑을 할 때 MZ 세대에게 하루배송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비비처럼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 변화를 마음껏 시도해볼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한 하루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랜디는 올해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를 기존의 약 두 배 규모인 4000여 평으로 확대하고,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해 하루배송 등 전체 물동량을 세 배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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