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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창작뮤지컬 '차미' 드라마화…페이지1·스튜디오레드·오로라미디어 맞손

지난 20일 페이지1, 스튜디오레드, 오로라미디어가 뮤지컬 '차미' 드라마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이성일 페이지1 대표, 김정환 오로라미디어 대표, 구본근·이태형 스튜디오레드 대표. /페이지1

 

 

제작사 페이지1은 창작뮤지컬 '차미'를 스튜디오레드, 오로라미디어와 함께 공동제작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두 회사와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드라마 시나리오 개발 및 공동 제작에 주력하던 스튜디오레드는 올해부터 한국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인 '쇼윈도:여왕의 집'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차미'를 선정했다. 오로라미디어는 MZ 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을 지향하는 신생 제작사로, 초록뱀 그룹의 계열사로 설립된 회사다.

 

3사는 뮤지컬 '차미'를 원작으로 드라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총 16부작 드라마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대본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내년에 드라마 편성을 받을 계획이다. 뮤지컬 '차미'가 드라마로 제작되면 창작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최초의 사례가 되며, 창작뮤지컬의 IP 활용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스튜디오레드의 이태형, 구본근 대표는 "'차미'는 SNS 세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원작"이라면서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가 세대를 초월해 다양한 시청자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다"고 말했다.

 

김정환 오로라미디어 대표는 "창작 뮤지컬을 드라마화하는 시도와 최근 트렌드인 가상인물 및 메타버스의 세계관을 활용해볼 수 있는 소재라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페이지1이 제작한 뮤지컬 '차미'는 지난 2020년 초연돼 창의적인 스토리와 유쾌한 메시지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평범한 취업 준비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돼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약 4년여 간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되며 현대인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새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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