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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북상, 댐 용량 54억t 확보...국립공원 입장 제한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전국 20개 다목적댐 홍수조절용량 54억t 확보
지리산 등 12개 국립공원 탐방로 입장 제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 중인 23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사진=뉴시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함에 따라 정부가 전국 20개 다목적댐에 홍수조절용량 54억t을 확보했다. 지리산, 한려해상 등 12개 국립공원 탐방로도 입장을 제한한다.

 

환경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평균 약 340㎜의 비가 내려도 댐을 방류하지 않고 모두 저장할 수 있도록 전국 20개 다목적댐 홍수조절용량 총 54억t을 확보했다.

 

그동안 정부는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다목적댐의 상한 수위를 홍수기 제한 수위보다 낮게 유지해 왔다. 예상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면 예비 방류 등을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기상청과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는 집중호우 시 기상·수문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댐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2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있는 12개 국립공원 탐방로 348곳, 야영장 19곳, 해수욕장 및 물놀이 위험지역 88곳의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또 낙석 우려 지역 등 재난 취약지구, 공사장 등 위험 지역을 사전 점검했다.

 

이 밖에 정부는 상·하수도 등 환경시설 피해 현황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관련 기관 전문인력팀을 투입해 신속 복구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리고 연이어 태풍이 북상하는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선제적인 조치와 철저한 대응을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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