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와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발대식
청년고용 지원 우수사례·연구 결과 공유
삼성전자, 포스코, SK 등이 정부와 손 잡고 청년 고용 우수 사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1700여명의 청년이 이들 기업에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고용 응원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기업이 청년 고용을 늘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고용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기업, 청년 고용 전문가 등이 네트워크로 참여한다.
앞으로 이들 네트워크는 기업 내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한다.청년들의 직무훈련과 일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올 하반기 1700명 이상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 경험 등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950명, 포스코의 '포유드림' 590명, SK하이닉스의 '하이파이브' 150~200명 등이다.
청년 고용 전문가 지원단 단장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맡았다.
권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경험 기회가 줄고 있는 현실 속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차원에서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려는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와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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