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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⑩ 인터넷 창업은 소통해야 대통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업종에 걸쳐 비대면적 판매방식이 선호되면서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바로고, 쿠팡 등 인터넷 기반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부상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지역서비스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비즈니스'로 사업모델이 단순하고 진입장벽이 낮다. 소셜커머스 회사는 업소를 알리고 싶은 지역사업자를 찾아서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올리고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등을 통해 거래를 성사시켜 일정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최근 시장 확대로 인해 카카오나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해 더 많은 업체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따른 폐해도 분명이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소셜네트워크 특성상 자연스러운 정화현상을 거칠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 의견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된 플랫폼으로 소셜커머스 업체가 제공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오프라인 지역 사업자는 소셜커머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까?

 

첫번째로 소셜커머스를 매출 향상보다는 마케팅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 소셜커머스 특성상 50% 가까운 비용으로 제품(서비스)이 판매되다보니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업체를 홍보하고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 재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수익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두 번째, 오프라인 지역사업자도 소셜네트워크에 동참해야 한다. 소셜커머스를 홍보를 위한 1회성 행사로 생각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을 수밖에 없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개설해 고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때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세 번째, 믿을 수 있고 검증된 소셜커머스 회사와 거래해야 한다. 지역 내에서 이름난 식당이나 서비스 제공업체에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한두 번 이상은 다녀갔다. 그러면서 서로 제 살 깍아먹기식 영업이 진행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서로가 윈-윈 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확률이 높다.

 

한편,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 커뮤니티인 트위터를 활용하면 좋다.

 

현재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트위터는 사용해보면 간단한 서비스이지만,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서비스이기도 하다. '지저귀다', '재잘거리다'라는 사전적 뜻을 가지고 있는 트위터는 14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올리는 마이크로 블로그라고도 할 수 있다.

 

트위터는 자사 서비스에 대해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Real-time Information Network)'라고 정의를 내렸다. 많은 사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흘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소수가 올린 콘텐츠를 다수의 이용자가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인터넷 창업 시에는 트위터와 같이 고객과의 접점을 통한 매출활성화가 사업의 성장 전략의 한 축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