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시모집 26명, 12월 정시 10명 선발
한기대, 민간 고용서비스 교육 통합 운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4년제 대학으로는 처음 직업 상담사 등 고용서비스 인재 육성 관련 학과를 개설한다.
2일 고용노동부와 한기대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정책학과는 고용부 고용센터 등 공공·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의 직업상담원, 기업 인사부서 담당자 등 고용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이 목적으로 개설된다. 한기대는 오는 9월 수시모집에서 26명, 12월 정시에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학생 전원이 직업상담사 자격증 1급 취득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상담사 과정 평가형 자격취득 편성 기준을 반영한 교과목(10과목)을 편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분산 운영했던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 종사자 교육도 한기대가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고용서비스 정책학과의 성공적 안착과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질 높은 교육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이 더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고용서비스 시장에서 민간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종사자 전문성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기대는 수준·분야별 맞춤형 교육 로드맵, 교육 프로그램 개편, 교육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 소재 한기대 캠퍼스를 찾아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 취업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사람과 일을 연결하는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기대가 고용서비스 인력 양성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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