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대한민국 명장 11명 등 숙련기술인 장려금 지급
새 의료기기 개발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등 11명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올해 숙련 기술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 명장 11명, 우수 숙련기술자 53명, 숙련 기술 전수자 4명 등 총 6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의료 장비 제조 업체 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는 저온 대기압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를 개발,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장려금 2000만원과 함께 은퇴까지 매년 215만~405만원의 계속 종사 장려금을 받게 된다.
우수 숙련기술자로는 텍스타일디자인 업체 까마종의 송재민 대표 등 53명이 선정됐다.
송 대표는 한글 글자꼴과 문화 유산건축물을 융합한 디자인으로 패션 문화 상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텍스타일디자인 직종에서는 처음 우수 숙련자로 선정됐다.
우수 숙련자에게는 장려금 200만원과 선정 후 7년 내 대학 입학 시 입학지원금이 지원된다.
숙련 기술 전수자로는 쇠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온 동방이기제작소 김상수 대표 등 4명이 선정됐다.
숙련 기술 전수자는 차세대 기술인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기간 동안 매월 80만원 상당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올해 선정된 숙련기술인들은 오랜 시간 다져온 기술과 노하우로 숙련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정부도 숙련기술인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예비 숙련기술인들을 양성하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견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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