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새로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 해외송금 서비스
KB국민카드는 13일 유니온페이와 비자카드의 글로벌 결제망을 이용한 외국인 고객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선보인 내국인 거주자 대상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를 외국인 고객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서비스 확대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외국인이 신용카드사를 통해서도 연간 미화 5만 달러 이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도록 외국환 거래 규정 특례를 부여 받은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앱 또는 KB페이 앱을 통해 송금 수취인의 이름과 카드번호만 알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송금이 가능한 나라는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활용하는 중국과 함께 비자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그리스 등 총 14개 국가다.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통한 해외 송금의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자카드 결제망을 이용한 송금은 매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송금 수수료는 별도의 중계 은행과 수취 은행 수수료 없이 원화로 환산한 송금액이 100만 원 이하면 3000원, 100만원을 초과하면 5000원이다. 송금은 1회와 1일 최대 미화 2000달러까지 가능하며, 연간 송금 한도는 외국인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카드사를 통합해 미화 5만 달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내국인에 이어 외국인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스위프트(SWIFT) 방식의 은행 송금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주유할인 카드
현대카드가 GS칼텍스와 손을 잡고 주유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최고 15%의 강력한 주유 할인 혜택을 자랑하는 GS칼텍스 전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Edition)2'를 출시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는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사용할 때는 이용금액의 15%, 일반 카드 결제를 통해 사용할 때에는 1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일반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은 휘발유와 경유 뿐만 아니라 LPG와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한 LPG, 전기차, 수소차 충전 결제는 추후 오픈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과 주유량 같은 평소 자신의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300여 곳의 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에는 800여 곳까지 대상 주유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택하면 현 위치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인근 주유소들과 유가, 부대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이 모두 1만원이며 카드 발급 즉시 GS칼텍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발급 받아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연회비를 100%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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