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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다시 일어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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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영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 게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희망을 강조하는 이 말을 한 사람은 넬슨 만델라이다. 이력을 살펴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던 그는 고난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노벨평화상을 받고 대통령 직에 올랐던 그 이전에 흑인인권 운동을 펼치다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27년을 복역했던 사실이 그를 만든 이력이다. 만델라에게 인생이란 실패와 좌절이라는 단어와 같은 뜻이었을지도 모른다. 세상을 원망할 상황에서도 그는 언제나 다시 일어섰다. 대통령이 되었고 나라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고통이 오면 그 파도를 올라탔고 희망이 오면 다시 새로운 파도에 올랐다. 마치 자연과 우주의 이치에 통달한 것처럼 물 흐르듯 받아들였다. 자연과 우주의 이치는 신비하면서도 아침에 떠오른 해는 저녁에 지고 다음날 아침 다시 떠오른다. 달 역시 보름달이 되었다가 초승달이 되고 다시 보름달로 모양을 바꾼다. 모든 자연현상에는 일정한 사이클이 있다는 말이다. 사람의 운명도 마찬가지이다. 규율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사이클을 타고 흐른다. 기쁨 가득한 날이 지나면 고통의 파도가 쏟아지는 날도 있다.

 

동양의 오래된 철학인 명리학은 이런 인생의 흐름을 기반으로 삶을 발전시키고 위로해왔다. 만델라는 명리학의 사이클처럼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운명을 개척해 나갔다. 살면서 험한 일을 만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그것 역시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험한 일이 닥쳐왔을 때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내 성공만으로 나를 평가하지 말고 얼마나 많이 좌절하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났는지로 나를 평가해 달라." 우리에게 전한 그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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