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올해 한국 성장률 4%대 전망 이어져…홍남기 "코로나 성공적 대응"

OECD 성장률 4.0% 전망…4개월 만 0.2%p 올려
ADB, 올해 성장률 4.0% 유지
물가 상승세 우려, 홍남기 "민생경제 어려움 가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최근 주요 글로벌 전망기관들의 한국 경제 성장률 4%대 전망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수출 호조세, 2차 추경 등의 정책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날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과 똑같은 4.0%로 제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전날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3.8%)보다 0.2%포인트 오른 4.0%로 발표했다. OECD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도 2.9%로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4.3%, 3대 신용평가사 4.0%, 한국은행 4.0% 등 주요 기관들도 올해 한국의 4%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적극적 정책 대응 등에 힘입어 코로나 확산 초기 역성장을 최소화한데 이어 금년에도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며 당초보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G20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OECD가)금년과 내년 성장률 전망 모두 상향 조정한 경우는 글로벌 TOP10 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홍 부총리는 전 세계적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움직임과 함께 우리나라도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를 표했다.

 

OECD는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오른 2.2%로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된 9개국의 평균 2021년 물가 전망 상향 폭이 0.9%포인트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물가 전망 상향조정 폭은 크지 않은 편"이라면서도 "물가 오름세가 확대될 경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 개인 서비스 물가 동향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제충격 최소화와 경기회복세 공고화를 목표로 정책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