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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운전 스톱" 오토바이 '안전 배달 시간' 알려준다

올 하반기, 실시간 안전 배달 시간 계산 시스템 도입
안전보건공단, 배달종사자 운행데이터 수집·분석

오토바이(이륜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안전보건공단

오토바이 배달기사가 실시간 교통량을 파악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된다.

 

안전보건공단은 과속 위험이 큰 오토바이 등 이륜차 배달의 안전 시간대 파악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배달 종사자들의 운행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전 시간대를 실시간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서울·경기·인천·부산·광주 등 5개 지역 배달업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운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데이터는 배달업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이륜차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통해 수집한다. 배달 기사들의 위험 움직임 파악을 위한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등을 통해 속도 변화 정보 등이 데이터에 담긴다.

 

이후, 공단은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와 함께 데이터 분석 작업을 한 뒤 운행 정보와 실시간 교통량, 날씨 등에 따라 사고 위험 구역이 가능한 운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안전 배달 시간을 계산해 길을 찾아주는 '안전 배달 시간 산출시스템'을 개발해 올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문도 공단 미래전문기술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배달 수요와 함께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새로운 재해예방 사업 체계를 기획하고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해 이륜차 배달 사망 사고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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