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이 자체 여성복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식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을 통해 온라인 사업 전개에 주력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535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kotelo)'를 오는 10월 5일 론칭하고 전문몰 SSF샵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코텔로를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로 전개하면서 여성복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이 여가 시간에 즐겨 찾는 장소에 팝업 스토어를 시즌별로 운영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코텔로는 '작은 집'을 뜻하는 핀란드어로, 몸을 감싸는 안락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Wear Your Every Moment(당신의 모든 순간을 입는다)' 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와 가정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2535 세대 여성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아이템을 위주로 제안한다.
온/오프타임, 홈/오피스의 경계 없이 다양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 활용하도록 범용성 높은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좋은 품질에 중점을 뒀으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연구 개발한 원사를 주로 사용해 '잘 만든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것에 주력했다.
삼성물산 패션은 코델로에 앞서 지난 2019년 9월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를 론칭한 바 있다. 구호플러스는 구호(kuho)의 세컨드 브랜드로, 마찬가지로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부상하고 있는 젊은층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탄생됐다. 삼성물산 패션 측은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호의 성장 모멘텀 강화 차원에서 미래 핵심 소비층 공략을 목표로 해 세컨드 브랜드를 내세웠다.
특히 올봄부터 뉴노멀 시대를 맞아 캐주얼과 포멀, 원마일웨어 등 실용적으로 믹스 앤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 화사한 컬러, 볼륨 실루엣, 둥근 곡선 등 차별적 요소를 반영한 신상품으로 젊은층의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은 SSF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우선 코텔로는 내달 5일부터 SSF샵이나 패션 플랫폼 W컨셉 등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인다. 고가성비, 고품질을 갖춘 상품으로 홍보하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처음으로 구호 FW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런웨이를 도입해 콘텐츠 생산에 힘쓰는 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최초로 SSF샵의 TV 광고도 시작했다. 의류 판매가 집중되는 가을·겨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처럼 마케팅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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