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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10월 알짜 공모주 14건 대기…옥석가리기 활발

올해도 공모주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났지만 10월 공모주 투자는 '숨은 보석 고르기' 양상이 예상된다.

 

9월 공모주 청약은 지난 29일 씨유테크를 끝으로 4건이 마감됐다. 오는 10월에는 케이카를 포함한 14건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공모주 청약에는 약 24조원의 자금이 몰렸다. 그러나 최근 상장한 기업들이 공모가를 하회하며 공모가 고평가와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10월 공모주 시장에선 옥석가리기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K-뷰티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와 식품소재기업 에스앤디 주가가 나란히 급락했다. 다만 실리콘투 주가는 에스앤디와 달리 공모가(2만7200원)를 웃돌아 같은 급락장 속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오는 10월에는 알짜 공모주가 대기하고 있어 '숨은 보석 고르기'가 예상된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의 청약 일정이 내달 25일로 연기되면서, 10월 알짜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종목은 케이카, 엔켐 등이 꼽힌다.

 

특히 기업가치가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주목된다.

 

케이카는 온라인으로도 차량을 실제 처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3D 라이브 뷰'와 24시간 온라인 즉시 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차량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81%에 달한다.

 

케이카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4300~4만32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773억~7271억원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7454억~2조1983억원이며 이번 상장으로 총 1683만288주를 공모한다.

 

케이카는 수요예측이 끝나는 28일 공모가를 확정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청약에 나선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골드만삭스다.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힌 카카오페이는 금소법 관련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상장 일정을 미뤘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인해 사업 내용 등 변경사항이 생기면서, 지난 24일 자진해 정정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소법 관련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펀드 및 보험 서비스 등의 개편 작업을 시행했으며, 금융상품 중개와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증권신고서의 투자위험요소에 기술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국의 빅테크 플랫폼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각에선 공모가를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총 공모주식수( 1700만주)와 공모가(공모가 6만~9만원)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10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25~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11월 3일 상장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당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은 바 있다.

 

엔켐은 2차전지 및 전기이중층콘덴서(ELDC)용 전해액과 고기능성 전해액 첨가제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기차용 전해액 개발에 성공해 이를 상용한 바 있다.

 

엔켐은 이번 상장 공모를 통해 최대 790억원 확보에 나선다. 조달한 자금은 전해액 설비 증축, 신규 아이템 발굴, 해외 거점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엔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가 밴드는 3만~3만5000원(액면가 500원)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에서 확정한 단가를 토대로 21일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주식 수는 대신증권이 80%, 신한금융투자는 20%를 배정받았다. 일반청약은 10월 21일부터 이틀간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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