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과 '워치&주얼리 이니셔티브 2030'을 발족한다.
까르띠에는 케어링 및 주얼리 산업 관행 책임 위원회(RJC)와 '워치&주얼리 이니셔티브 2030'을 통해 협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 강령을 확대 및 강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워치&주얼리 이니셔티브 2030'은 전 세계의 워치 및 주얼리 브랜드를 하나로 모아 저탄소 미래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고, 지구와 인류를 위해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주얼리 산업 관행 책임 위원회, 과학 기반 목표(SBT)와 같은 기존 이니셔티브와 조직을 기반으로, 생물 다양성 보호·재료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같은 새 중점 영역을 포함해 산업 전환과 혁신을 장려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 복원력 구축, 자원 보존, 포용성 촉진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우선 순위를 둔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보고함과 동시에 투명성을 강조한다. 또 회원들이 소비자, 시민 사회, 규제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환경, 사회 및 윤리적 모범 사례에 대해 커지는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치&주얼리 이니셔티브 2030'은 국내 및 국제적 입지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주제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며, 업계의 우수한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워치·주얼리 브랜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회장이자 CEO 시릴 비네론(Cyrille Vigneron)은 "워치와 주얼리는 지구의 귀중한 자원에 의존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산업을 향한 노력에 동참하고, 다른 기업들에게도 참여할 것을 호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구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미래를 향한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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