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스포츠쇼핑몰, 캐릭터 테마파크 등장
스포츠, 뽀로로, 관상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조하는 테마상가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추세가 확산하면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매장을 배치하는 상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요를 유인하고 있는 것.
가족 단위로 테마시설을 즐기다가 함께 음식을 먹고 레저를 즐기는 유형의 복합쇼핑몰이 눈길을 끈다.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인근에선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있다. 스포츠 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쇼핑몰이다.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인천 월미도 뽀로로 테마파크는 아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를 주제로 연면적 1만9655㎡ 규모의 실내에 놀이·문화·공연시설로 조성된다. 실내 놀이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층고를 4.5~6m 높이로 설계했다.
희귀 관상어와 전문어종을 판매하는 상가도 나온다. 경기도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복합산업단지로 조성중인 시화MTV에서는 국내 최초 관상어테마파크 쇼핑몰인 '아쿠아펫랜드'가 분양 중이다.
이밖에 반려견·반려묘 전문상가를 비롯해 의료 전문 메디컬 클리닉 복합몰, 유명 쉐프의 레스토랑 입점을 통한 푸드타운몰 등의 테마상가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상가 분양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대수요가 풍부한지,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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