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삼성家 2조원대 주식매각 소식에 그룹주 급락

/뉴시스

삼성 일가의 '2조원 대' 주식 매각 소식에 그룹주가 동반 급락했다.

 

삼성 일가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에 대한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5년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종가기준 약 2조1575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12일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10개월여 만에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가 7만원선을 밑돈 건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 내린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5% 하락한 66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4.5% 급락해 15만9000원까지 밀렸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3.36%와 0.62% 내린 6만9100원과 2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삼성에스디에스(-6.54%), 삼성물산(-2.87%), 삼성카드(-1.87%) 등 주요 그룹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홍라희 전 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1994만186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유가증권 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1조4258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삼성전자 전체 주식의 0.33%에 해당한다. 현재 홍 전 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2.3%다.

 

이어 홍 전 관장의 두 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삼성SDS와 삼성생명 등의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일가는 상속세를 장기간에 걸쳐 나누어 납부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생명 등 보유 주식 일부를 법원에 공탁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