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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 보도자료

삼겹살 두께 '두껍거나 얇거나' 양극화

삼겹살 수요가 세분화 되면서 일반 삼겹살의 3배 두께를 자랑하는 두툼삼겹살과 반대로 아주 얇게 썬 대패 삼겹살이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삼겹살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두께 양극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이마트는 20일까지 일반 삼겹살의 3배 두께인 '두툼삼겹살'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꺼운 삼겹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되자 두툼삼겹살을 출시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삼겹살이 8㎜인 반면 두툼삼겹살은 25㎜에 달하는 두께다.

 

이마트가 올 들어 3월부터 9월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툼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삼겹살 전체 매출신장률 15.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얇은 삼겹살도 함께 인기다. 2㎜ 내외 얇은 두께로 자른 '대패삼겹살'과 지방 함량을 대폭 낮춘 슬림 삼겹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이마트 대패삼겹살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5%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겹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세분화된 결과다. 통삼겹살, 무항생제 삼겹살 등 삼겹살 전체 매출에서 특화 삼겹살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36.1%까지 올랐다.

 

임승현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고객 요구를 맞추기 위해, 고객의 구매 트렌드 및 매출 데이터를 세밀하게 조사·분석해서 상품운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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