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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산업안전 위험 계층은? 배달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

포스트 코로나, 배달 플랫폼 노동자 안전·물류센터 안전 이슈로 부상
안전보건공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연구보고서 발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전망과 해결과제 보고서. 사진=안전보건공단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플랫폼 노동자 등 산업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문제가 불거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플랫폼 노동자 중 하나인 배달라이더의 경우 치열한 속도경쟁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사망을 해도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배달업 종사자 다수가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전망과 해결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달종사자 중심의 플랫폼 노동자 안전과 건강보호, 온라인 유통시장 확장에 따른 물류센터 안전이 큰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확대로 인한 실내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대응 등 안전보건 문제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고용노동환경 변화와 안전보건 사각지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고사망 예방 ▲디지털 기반의 작업장소와 안전한 재택근무 ▲산업보건 사각지대 종사자의 직업건강적 접근 등 4가지 주제를 중점으로 발생 원인과 해결책을 분석했다.

 

또, 내년부터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오토바이 배달 플랫폼 종사자 사고예방 정책, 물류창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안전성 확보 방안, 건강한 재택근무를 위한 가이드 개발 연구 등 산업안전보건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된 산업안전보건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선제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보건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이 일상화·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안전보건 거버넌스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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