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마케팅 기업인 벡터컴은 지난 15일, 일본 자스닥 상장사이자 핀테크 전문기업인 넥서스뱅크와 함께 신인 아이돌 그룹인 남성 7인조 'BLACK LEVEL(블랙 레벨)'의 일본 진출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넥서스뱅크가 블랙 레벨에 대한 일본 내 메니지먼트 권리를 취득, 벡터컴이 일본에서의 활동 및 홍보를 전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블랙 레벨은 강렬한 비트와 그루브한 안무가 주 콘셉트이며 팀 내에서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형 그룹이다. 현재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12월 국내 데뷔, 내년 2월 일본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벡터컴은 아시아 전역에 현지법인을 둔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 최근 루프탑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업양수함으로써 국내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사업영역을 구축, K-Pop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넥서스뱅크는 기존 금융 사업과 더불어 IT서비스, 스타트업, 엔터테인먼트, 한일간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익주 벡터컴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작을 넥서스뱅크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에는 수많은 아이돌, 배우 준비생들이 존재하며 향후 해당 시장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을 느낀다. 그들의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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