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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실적시즌·금리인상 예고...이번주 투자 포인트는?

/유안타증권

이번주에는 대형주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 지면서 실적주와 은행주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리가 올라가면서 금융지주의 실적은 역대 최대치 행진이 예상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약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중 3개가 은행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약 2256억원 순매수한 KB금융이 3위, 약 1167억원 순매수한 신한지주가 7위, 약 812억원 순매수한 우리금융지주가 9위로 집계됐다.

 

특히 KB금융은 대장주인 카카오뱅크가 공매도 폭탄에 주춤한 사이 역대급 실적을 앞세웠다. KB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5% 증가한 1조2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와 22조원까지 벌었졌던 KB금융의 시총 차이는 현재 4조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KB금융에 호평을 쏟아내며 일제히 목표 주가를 높였다. 키움증권은 KB금융 목표 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고 미래에셋증권·KTB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이날 KB금융 목표 주가를 일제히 2~12% 상향 조정했다.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RX은행지수는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현재 금융주를 매수하기에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 등 7개 금융지주사 3분기 합산 순이익이 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금리 상승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순이자마진(NIM)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증권가 일각에서는 은행주는 정부 규제의 영향을 받는 업종이기 때문에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와함께 이번주 발표되는 대형주의 실적이 대부분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실적주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은 POSCO, LG화학, 우리금융지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이들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와 은행의 대표적인 배당주인 점이 주가 상승의 이유로 해석했다.

 

오는 26일에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신한지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28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확정 실적과 S-Oil의 실적이, 29일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실적을 내놓는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을 12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4조60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68곳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19일 기준 58조75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선 50%가량 증가한 규모지만 한 달 전 추정치와 비교하면 0.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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