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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통근(通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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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2일 날 태어난 사람은 갑인일(甲寅日)갑일주(甲日主)로 목명(木命)이 된다. 갑은 개과에서 여우같은 성향을 띠며 자립심 자수성가의 유형이다.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 는 속담이 있는데 지혜롭고 독립 의지가 강함을 의미한다. 갑목(甲木)이 강(强)하냐 약(弱)하냐를 파악해보자. 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첫 시작의 글자인 갑자(甲子)의 자(子)인 수(水)는 갑(甲)의 목(木)을 수생목(水生木)으로 생하여 강하다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갑목 이것이 강하려면 뿌리를 내려야 한다.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지지(支地)에 같은 목의 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자(子)에는 목(木)이 없다.

 

그렇다면 오늘 태어난 갑인일 경우 갑의 글자가 인(寅)에 보면 목의 기운이 있다. 갑인(甲寅)갑목이 인(寅)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뿌리를 내린 것을 통근(通根)이라한다. 통근해야만 강하다는 말을 쓴다. 지지 안에 숨겨있는 글자를 지장간(地藏干)이라 하여 천간과 같은 오행의 기운이 있다는 개념으로 연해자평(淵海子平)에 심효첨이 통근편에 서술하고 있다. 갑목이 뿌리를 내리는 인(寅)의 글자 지장간에는 천간(天干)의 글자 무병갑(戊丙甲)이 들어있다. 사주팔자는 8자지만 이와 같이 지지속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천간의 글자가 있다.

 

이는 다른 말로 암신(暗神)이라하며 허자(虛字)라고도 한다. 보이지 않는 글자로 보이지 않는 글자의 동태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글자가 어떤 조합을 이루느냐에 따라 놀라운 추리를 할 수 있는데 이를 지장간 이라한다. 그 사람이 강하냐 약하냐를 구분하는 것은 지지가 강하냐 약하냐가 아니다. 지장간이 갖고 있는 같은 동일 오행 뿌리를 천간이 내리고 있느냐에 따라 천간의 동태로 강약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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