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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업가와 월급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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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회사를 나왔죠. 창업하고 보니 참 잘한 것 같아요. 제 성향에 잘 맞아서 잘해나가고 있어요." 1인 회사를 운영하느라 바쁜 삼십 대 후반 여자분이 하는 말이다. 전에는 스무 명 정도가 일하는 회사를 다녔다. 업무 독립성이 없는 것은 소규모화사다보니 이해를 했으나 지나치게 간섭이 많았다. 일은 잘해나갔지만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그녀의 스타일에는 맞지 않았다. 사사건건 불평할 수만은 없어 퇴사하고 창업을 했다. 창업을 하니 실적도 잘 나와 더욱 열심이다. 강한 추진력 있고 사업가 스타일인 그녀는 자기 방식대로 일할 수 있으니 좋다는 것이다.

 

직장생활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맞지 않으면 남보다 더 힘겹다. 반면에 월급쟁이 사주로 신약한 사람이 사업을 한다면 그것도 감당하기 힘들다. 몸도 힘들고 심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과 그에 맞춘 생활을 좋아하는 사람이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사업을 하는 건 잘 맞지 않는다. 상담자는 강한 기운의 성향 따라 직업을 선택하여 잘되어가는 경우이다. 일이 즐거워 성과도 좋아진다.

 

특히 신세대는 그런 면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타고난 사주나 기질에 적합한지 상담을 청한다. 지난번 상담을 청한 스물 후반 여자분은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자기는 프리랜서가 더 적합한 스타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벌이는 조금 적어졌지만 시간을 활용하며 만족하고 있다. 그렇지만 몇 십 년 종사해야하는 직업의 종사자들이 다 자기에게 잘 맞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가를 생각해서 그만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니 신중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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