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그만인 것 같으나 과연 그럴까. 잘살고 있을 때는 관심이 없다가 위기가 처할 때 신을 찾거나 조상을 찾는다. 조상과 신(神)과 나(身)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육신의 삶은 짧고 영혼은 길다. 육신을 갖고 사는 것은 길어야 백년을 넘기지만 영혼은 수백년 수천년까지 간다. 이에 대해 머잖은 시기에 tv화면처럼 미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기가 나오리라 본다.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은 나의 전신인 조상세계의 파장이다. 그것을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절대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를테면 평소에 부부가 다투어보라 자녀가 어떤 모습으로 있으며 집안 분위기는 어떠한지를. 평온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던가 조상님이 공덕을 많이 쌓았다던가. 조상의 공덕이 없었다면 다음 자손을 위해 나(身)라도 현생에서 덕을 나누어야한다. 이는 조상의 영혼이 편한 곳에 계셔야 자신이 평안하고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이치이다.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간다하는데 그곳에서도 갈림길이 나눠진다. 염라대왕이냐 옥황상제님 앞으로 가느냐. 지옥세계냐 천상세계로 가느냐 갈림길이다.
조상의 영혼이 편한 곳에 있으면 내가 잘되고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데 고통을 받으면 자신에게 좋은 파장을 미치지 못하여 편안할 리가 없다. 특히 영혼이 고통을 받으면 자신에게 구원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내는데 우선 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내면 풍파를 보내고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게 만든다. 이는 결코 나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며 나의 조상세계에서 무엇인가 의사전달을 하려는 메시지임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