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로 14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한때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다 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5.06포인트(0.17%) 내린 3001.10에 출발해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결국 전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3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원, 2584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2% 상승해 13거래일 만에 10만원선으로 올라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일 보다 0.28% 하락했다. 7만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차(1.69%)와 기아(1.08%), LG화학(0.3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77%)와 운수창고(2.08%), 철강금속(1.98%), 운송장비(1.98%), 건설업(1.42%), 유통업(1.1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83%), 섬유의복(-1.46%)과 의약품(-1.19%), 통신업(-0.77%), 종이목재(-0.15%) 등은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8%) 내린 994.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 3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13억원 순매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골드만삭스의 중국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더해 장초반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위드 코로나' 기대감 및 달러·원 환율 하향 안정과 외국인 순매수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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