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지 기업 세림비앤지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림비앤지는 1일 온라인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한화플러스제1호스팩과 협병을 통해 상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상수 세림비앤지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대체 수요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세림비앤지는 퇴비화 가능 또는 탄소저감형 친환경 식품 용기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필름제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3건의 외부기관 기술평가와 22건의 지적재산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BPI', 오스트리아·벨기에의 '티유브이 OK 컴포스트(TUV OK COMPOST)', 독일의 '딘 서트코(Din Certco)' 등 해외 3대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 용기와 필름 제품 관련 총 10건의 생분해 인증 환경마크를 보유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호적인 환경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세임비앤지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14.5% 증가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식품 포장재 부문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3%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생분해 필름 부문은 85.8% 크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연평균 14.5% 증가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기준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12억2200만원을 달성했다.
세림비앤지는 지난달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한화플러스1호스팩과 합병을 승인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장이 확정됐다. 합병기일은 이달 2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9일이다.
세림비앤지는 스팩 합병을 통해 탄소저감형 등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토지 매입 등을 이뤄가고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지 생산기지 건설, 친환경 제품의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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