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1만5000여명 졸업…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양성
취업률 84.7%, 전국 4년제 대학 1위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담당하는 교사와 강사를 양성해 온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평생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한기대는 3일 충남 천안 병천1캠퍼스에서 '사람을 향하는 기술, 세상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지난 30년간 성장을 발판삼아 '실천공학교육과 평생 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선 글로벌 최고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담대한 도전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대는 1991년 고급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교사 배출을 목적으로 당시 노동부가 설립한 4년제 대학이자 산하기관이다. 개교 이래 30년 간 1만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와 실천공학기술자를 양성했다.
올해 초 교육부 발표에서 한기대 취업률은 84.7%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기대는 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의 직업능력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직업능력심사평가 사업을 수행하는 등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기대는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미래 기술인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AI), 형상 변형 디스플레이,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자율형 군집드론 등 주제로 학생들과 제작한 총 6개 미래기술연구작품을 선보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한기대는 지난 30년간 직업훈련의 허브 기관으로서 고용부의 훈련 정책을 훌륭히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고용부의 전문 교육기관이자 핵심 인력 양성기관으로 평생 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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