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해 2960선에서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3.9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 넘게 떨어지며 2930선까지 밀렸지만 기관 매수에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2728억원, 외국인은 123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67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이날 셀트리온은 5% 넘게 급락했다. 네이버(-0.61%), 카카오(-2.72%), 삼성바이오로직스(-4.75%), LG화학(-1.91%), 삼성전자우(-1.21%), 삼성SDI(-1.46%)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0.47%), 기아(0.11%) 역시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의약품은 6% 가까이 급락했고 의료정밀(-4.17%), 은행(-2.02%), 비금속광물(-0.98%), 금융업(-0.81%), 서비스업(-0.47%), 화학(-0.41%) 등이 부진했다.
반면 섬유의복(2.80%), 전기가스업(1.97%), 운수창고(1.58%), 유통업(1.10%), 건설업(1.03%), 증권(0.98%), 기계(0.91%)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1%) 오른 1002.50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27포인트(0.23%) 내린 999.08포인트로 출발했지만, 마감 직전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2억 원, 54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16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성적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6.12%), 에이치엘비(-6.07%), 셀트리온제약(-5.82%), SK머티리얼즈(-0.85%)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위메이드는 10% 이상 뛰어 올랐고 펄어비스(3.54%), 에코프로비엠(1.54%), 카카오게임즈(1.33%), 엘앤에프(0.53%), CJ ENM(4.11%)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22%), 오락,문화(3.39%), 방송서비스(2.69%), 비금속(2.37%), 통신방송서비스(2.22%) 등이 3~4%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3.05%), 유통(-2.45%), 운송장비부품(-1.66%), 기타서비스(-1.34%)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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