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남성 비즈니스 패션 매출이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CJ온스타일이 진행한 남성 비즈니스 패션 판매 방송이 잇따라 매진을 기록했다. 여성 고객이 주요 타깃인 홈쇼핑으로써는 이례적인 일이다.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의 상품 판매 방송에서 30만원대 울 수트 세트가 6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주문 금액은 1억9천만원대다. 같은 날 판매된 50만원대 남성 코트도 30분 만에 주문 금액이 4억9천만원을 넘었고, 치노 팬츠 역시 26분 만에 3억원 가량의 주문이 들어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중단되며 사무실 출근이 시작되자 출근복을 찾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소비 심리 회복과 맞물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보다 더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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