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요소수 승용차 1대당 최대 10ℓ 구매 가능…주유소에서만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 최대 30ℓ까지 구매
12일 버스·청소차 등 요소수 20만ℓ 우선 공급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소수 범부처 합동 대응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11일부터 승용차는 요수수를 최대 10리터(ℓ)까지 주유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ℓ까지 구매 가능하다. 다만 판매처에서 차량에 필요한 만큼 직접 주입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구매자는 구매한 차량용 요소수를 제3자에게 다시 판매할 수 없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의 판매처와 판매량을 제한한다.

 

판매업자가 요수수를 납품할 수 있는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한다. 대형마트 등을 통한 차량용 요소수의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건설 현장과 대형운수업체 등 판매업자가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특정 수요자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어 판매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12일부터 버스·청소차 등 공공목적 차량에 요소수 20만ℓ가 우선 공급된다.

 

정부는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한 차랑용 요소 700t을 이날부터 생산에 투입해 요소수 약 200만ℓ를 생산할 계획이다. 요소수 200만ℓ는 사업용 화물차 14만3000대, 노선·마을·특수버스 2만2000대가 약 10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버스·청소차 등에 먼저 20만ℓ를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화물차 중심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요소수 2만7000ℓ 중 4500ℓ도 민간 구급차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호주 수입 물량은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해 12일 전국 시·도청으로 배분한다. 나머지 물량도 긴급 수요처 먼저 보낼 예정이다.

 

베트남으로부터도 차량용 요소수 25만ℓ를 추가로 계약해 총 125만ℓ, 산업용 요소 3000t도 추가 계약해 총 8000t을 각각 확보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요소 수입 및 판매업자는 당일 수입·사용판매·재고량과 향후 두 달 가량의 예상 수입량 등을 매일 다음날 정오까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또 요소수 생산·수입·판매업자는 당일 생산·수입·출고·재고·판매량 등의 정보를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매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