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八字)는 균형의 권역 안에서 중화(中和)되어야 길하고 귀하다. 또한 이법(理法)과 기학(氣學)체계를 융화 관통하는 선진 이론으로 널리 알려졌고 이기(理氣) 양면의 절충(折衷)을 중시한다. 이중에서 정신기(精神氣)삼자는 각 팔자의 세력의 균형을 논하는 요소로 오행생극(五行生剋)의 이법체계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기학은 음양조화(陰陽調和)로서의 한난(寒暖)과 조습(燥濕)으로 절충여부를 판단한다. 더 나아가 진가(眞假)로 격국(格局)의 고저(高低)를 살피고 있다.
팔자에 각종 길흉을 암시하는 여러 성신(星辰)이 있는데 이중 정신기 삼자를 구비한 신살(神煞)이 곧 반안(攀鞍)이다. 반안에는 겁인(劫刃)이라는 기(氣)가 내포되어 절대 위기에 처하면 마지막 수비자가 되는 히든카드로써의 묘용이 있다. 보통은 재관(財官)의 신(神)작용을 해서 대접을 받고 더해서 인수(印綬)라는 정(精)의 요소가 가세하므로 문서운도 빛난다. 이것은 주로 문서가 길한 작용을 하는 도화(桃花)의 글자와 합(合)을 잘 짓는 연유가 근거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돈을 벌기 위한 방책으로는 반안에 해당하는 방향을 주목해서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 반안을 화폐로 보는 것은 역학계에서 통설로 보며 재산증식에서 비결이 들어 있기도 하다.
일진(日辰)에서 반안 방위를 활용 할 때도 있으며 띠를 기준으로 반안을 활용할 때는 사주 각 글자와의 관계를 잘 살펴서 취용한다. 대개 형충(刑沖)이 작용하면 입고(入庫)현상으로 오히려 불리해지기 쉬운데 입고를 면하고 개고(開庫)를 보는 경우라면 횡재수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사주의 글자와 합작이 될 때다. 이때 동력(動力)선후의 법칙에 따라 먼저 형충으로 상하고 다시 합작하는 수순으로 나타나면 상황의 반전을 꾀할 수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