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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움 대단한 일이 아닐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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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라는 말 그것이 반드시 대단한 일이 아닐지라도 지인들이나 모르는 타인에게 크든 작든 힘이 되어 준다. 도움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양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 때 옆의 모르는 사람이 빨리 다가와 문을 열어주거나 엘리베이터 층 호수를 눌러 줄 때도 살짝 고마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과거 시절과 비교해 볼 때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일은 너무나 당연해졌다. 팔십 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떡을 돌리거나 하는 것이 예의로 여겨졌었는데 이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또 달라진 풍경은 버스 안이나 기차 안에서 절대 물건을 들어 주는 일이 없어졌다. 대다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시절에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다닐 때 서있는 사람이 가방이나 짐을 들고 있으면 앉은 승객은 묻지도 않고 짐을 당겨 자기 무릎 위에 놓곤 하던 풍경이었다. 이젠 과거의 인정이 돼버렸다. 일상생활에서뿐 아니라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도 선수들 간의 협동은 매우 중시된다. 개인기가 출중하여 골을 직접 넣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위치의 동료선수들이 패스해 준 경우에 성공한다.

 

이때 골인을 성공시킨 선수 못지않게 도움패스를 해 준 선수 역시 찬사를 받는다. 자신보다 다른 위치의 성공률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면 지체 없이 패스하는 것이다. 혼자만의 공적을 노리는 선수들은 같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환영 받지 못한다. 실제로 선수들 간에 더 존중받고 인정받는 선수는 도움 골 기회를 많이 만드는 선수라 한다. 팀 전체를 위해 자신의 치적을 양보할 줄 아는 선수다. 팔자에 식신(食神)이나 인수격(印綬格)의 사람은 대체로 남을 도우려는 기질이 높다. 배려심이 많을 터인데 주변을 살펴봐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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