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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묘한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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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친구들과의 모임에 다녀와서 잠시 혼란에 빠졌다고 했다. 한 친구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턱을 냈단다. 그런데 친구가 벌었다는 돈의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컸다. 지인은 자기 일을 좋아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친구 이야기를 듣고 보니 갑자기 벼락거지가 된 느낌이 들었다. 자기도 주식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깊이 고민했단다. 주변 사람이 큰돈을 벌었다는데 행운을 맛보고 싶지 않은 사람 은 드물 것이다.

 

큰돈이 들어왔다고 모든 게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재물이라는 건 참 오묘한 데가 있다. 재물이 들어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빈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열심히 일한 건 나인데 재물은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기도 한다. 사주 자체가 재물과 인연이 먼 사람도 있다. 큰돈이 들어왔다고 모두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많은 재물을 소유하려면 재물을 얻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 재물을 충분히 담을 수 있을 만큼 그릇도 커야 한다. 재물을 관리하는 힘 또한 필요하다. 재물을 얻는 능력 재물을 담을 그릇 재물을 관리하는 힘 그중 어느 하나가 부실해도 재물을 계속 지키는 건 어렵다. 뿐만 아니라 그 능력을 지니는 것 또한 힘든 일이다. 그래서 자기의 능력이 어느 쪽에 맞춰져 있는지를 알고 재물을 대해야 한다.

 

자기에게 재물을 얻는 능력은 있는데 담는 그릇이 크지 않다면 재물에 너무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모두 자기 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버는 것보다 유지하는 쪽에 힘쓰는 게 효율적이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손에 넣는 재물의 크기가 다르듯이 재물을 원한다면 나는 어떤 방법으로 취하는 게 좋을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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