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애경라일락길 조성은 애경산업과 충청남도, 도랑가꾸기공동체가 공동으로 협약한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의 일환이다. 자사의 공장, 물류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청양군에 있는 하천인 치성천의 친수환경(親水環境)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애경라일락길은 약 220m 길이로 라일락 1500주, 꽃잔디 2500주, 황금조판 1000주 등이 식재됐으며, 지난해 조성됐던 80m를 합해 총 300m 길이로 조성됐다.
이번 조성 활동에는 정창원 애경산업 상무, 최중식 NGO 단체인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은 도랑 보전 및 생태복원을 통한 도내 도랑 수질 개선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활동 대상지는 치성천 본류와 애경산업 청양 공장 인근에 위치한 역촌리 등이다.
이번 활동으로 인해 치성천 유역 정화 활동의 목적과 함께 애경산업과 청양군 주민이 소통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지역 발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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