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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중소기업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강세…각종 뷰티 어워드 석권

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2021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 /CJ올리브영

 

 

연말을 맞아 각종 뷰티 어워드에서 올 한해 가장 잘 팔렸던 화장품 및 부문별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 어워드에서 상당수의 수상 상품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올라 눈길을 끈다.

 

29일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관'을 오픈하고, 어워즈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어워즈는 뷰티계 트렌드 변화를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이자, 고객들의 스마트한 쇼핑 길라잡이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는 '어워즈관'과 '페스타관'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어워즈관에서는 헬스앤뷰티 시장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총 28개 부문, 134개의 수상 상품이 나열돼 있다. 연간 올리브영이 판매한 4만2000여 개의 상품과 약 1억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선정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어워즈에서는 수상 상품 70% 가량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닥터지, 아비브, 라운드랩, 아로마티카, 마녀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또,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1년간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 160만건을 기반으로 '2021 화해 뷰티 어워드' 수상 제품을 최근 선정했다.

 

화해 앱에서 진행되는 2021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카테고리별 위너(1~3위 수상 제품)를 시상하는 '2021 전체 어워드'와 올 하반기를 빛낸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021 화해 트렌드 어워드'도 새롭게 내보였다.

 

화해의 해당 어워드에서는 102개 카테고리에서 총 297개의 제품이 올해의 위너로 선정됐는데, 어워드 수상 제품 중 국내 중소 브랜드 화장품이 65% 이상을 차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신진 브랜드들의 활약이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하반기에 출시된 루키 아이템을 선정하는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에서도 중소 브랜드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전체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한 중소 브랜드의 인기 제품 라인이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에도 선정되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밖에 뷰티 전문 에디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심사를 거쳐 양질의 제품을 꼽는 원데이원 매거진의 K-뷰티 어워드에서는 메이크힐의 파운데이션과 아이 섀도우가 올랐다.

 

메이크힐은 앨엔피코스메틱이 지난 2018년 론칭한 Z세대를 위한 신진 색조 브랜드이다. 20대의 트렌디한 감성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크힐 '원피엘 파운데이저가 '2021 K-뷰티 어워드' 메이크업 내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우수 제품으로 꼽혔고, 아이섀도우 부문에서는 메이크힐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이크라운의 '아트 크로키 스틱 컬러핏 키트 달빛쉬머룩'이 올랐다.

 

중소 신진 뷰티 브랜드들의 이같은 활약에 전문가들은 대기업들의 선도형 마케팅이 효과가 미미했음을 이유로 들었다. 대기업이 트랜드 세터로 군림하며 소비자들의 실제 취향과 간극이 커진 반면, 중소 브랜드들의 발빠른 변화와 트렌드를 담은 제품이 곧 베스트 셀러가 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 브랜드사의 경우 최근 들어 새로운 라인 출시보다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히트 상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략에 더 집중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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