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올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을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올해의 인물 선정은 투자자 저변 확대와 올바른 투자 문화 확신 및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은 거래소가 회원사, 거래소 출입기자, 거래소 직원 등의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선정한 7인의 후보 인물 중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가린다. 투표방식은 거래소 홈페이지 투표(50%)와 거래소 출입기자 투표(50%)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후보자는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오건영 신한은행 IPS본부 부부장 ▲전석재이브로드캐스팅 공동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등 7명이다.

투표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며 거래소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시상은 다음달 30일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