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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감원 "상장사 핵심감사사항 개수 감소"…평균 1.09개 기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30일 상장사 2212개사(12월 결산)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핵심감사사항(KAM) 기재실태를 분석한 결과 KAM 평균 기재 개수가 지난해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12월 도입된 KAM 적용 대상은 지난해 감사보고서부터 전체 상장사(코넥스 제외)로 확대됐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KAM 적용 대상은 2212개사로 전년(1312개사) 대비 68.6% 늘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핵심감사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결산 상장사 2212개사의 2020년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기재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상장사들이 평균 1.09개의 핵심 감사 사항을 기재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인 1.18개보다 감소했다.

 

자산규모가 클수록 KAM 개수가 많은 특징을 나타냈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경우 평균 1.46개, 5000억~2조원 미만의 경우 1.22개, 1000억~5000억원은 1.10개, 1000억원 미만은 0.97개 순으로 나타나 자산 규모가 클수록 핵심 감사 사항이 많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1개)가 코스닥시장 상장사(1.02개)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3개), 도소매업(1.13개), 제조업(1.10개)의 평균 KAM 개수가 업종 평균(1.09개)을 상회했다. 항목별로는 수익 인식(36.8%), 손상(24.9%), 재고자산(10.9%), 공정가치 평가(8.3%) 순으로 많았다.

 

금감원은 "핵심 감사 제도는 도입 3년 차에 접어 들었으며, 원활하게 정착되고 있다"며 "다만 감사인이 감사위험이 높거나 경영진의 판단이 수반되는 항목들 위주로 KAM을 기재하고 있고 발견된 미흡 사항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후 금감원은 감사인이 다양한 KAM을 선정하고 충실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KAM 작성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주요 항목별 KAM 기재 모범사례를 발굴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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