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건립 예정인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 알서포트의 신사옥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참치 원양어업과 수산물 유통업 등을 하는 신라교역의 신사옥과 2020년 11월 국내 송출사업자 1위인 KMH의 신사옥 공사에 이어 고덕비즈밸리 내 3번째 수주다.
알서포트는 창사 20년 만에 첫 사옥을 짓게 됐다. 알서포트 신사옥은 약 2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10월경 입주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9층의 업무시설로 준공되며 공사 연면적은 1만9032㎡(5757평)으로 공사 금액은 약 450억원이다. 알서포트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달 밝히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조성훈 소장은 "지난해 3월 고덕비즈밸리 내에서 최초로 사옥 현장을 개설했고 8개월 뒤 2번째 현장을 개설했다"며 "각각의 현장이 발주처와의 신뢰 속에 2년째 차근차근 진행되는 과정을 많은 예비 발주처에서 관심을 가졌고 인근에 있는 현장 간 시너지를 발휘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점을 높이 사서 연속 수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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