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멤버십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T멤버십 2.0'을 오픈하고 론칭 프로모션에 나섰으며,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멤버십 등급을 3개로 간소화하는 멤버십 개편에 나선다. 하지만 KT는 아직까지 멤버십 제도를 개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6개 등급의 구 멤버십과 5개 등급의 신규 멤버십 등 11개 등급으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을 3개로 대폭 줄이고, 등급 산정 기준도 연간 납부 금액으로 통합 적용해 멤버십 개편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1일부터 U+멤버십 제도를 변경해 구 멤버십의 6개 등급과 신규 멤버십의 5개 등급을 VVIP, VIP, 다이아몬드 등 3개로 축소해 운영한다.
등급별 포인트 무제한 제공은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멤버십 등급 기준이 변경되는데, VVIP 기준은 연간 납부 금액 200만원 이상이나 모바일 요금제(약정 할인 후 부가세 포함) 10만5000원 이상이 해당된다. 또 VIP 등급은 연간 납부 금액 100만원 이상이나 모바일 요금제 7만4800원 이상부터이며, 다이아몬드는 연간 납부 금액 100만원 미만이나 모바일 요금제 7만4800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납부 금액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바일, IPTV, 인터넷, 인터넷전화, 홈 사물인터넷(IoT) 등 5대 상품의 매출 납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등급 기준은 신규 멤버십과 동일하지만, 다이아몬드 등급만 신규 멤버십 기준으로 연간 납부 금액이 6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미만으로 조정됐다. 또 가입기간이 7년 이상이며 멤버십 일반 등급 이상인 고객에게 더 높은 등급 혜택을 주던 특별 등급 혜택은 종료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등급 하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는 만큼 이번에 변경된 조건에 미달되더라도 기존 구 멤버십 고객들의 혜택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등급에 변화는 있어도 고객이 원래 받던 혜택은 줄어들지 않는다"며 "등급이 올라가는 분도 있고 내려가는 분도 있는데 서비스 해지 전까지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기존 할인형 멤버십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 적립 포인트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이다.
SKT 관계자는 "멤버십에 대해 할인형과 적립형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 같다"며 "다만, 기존에 할인형에 익숙해 있다 보니 적립형을 선택하는 부분에 대해 고객들이 고민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케이스가 늘어나며 할인형, 적립형 선택이 극명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T멤버십 도입 첫날 앱 장애로 '데이터 네트워크나 와이파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노출되는 등 장애도 일부 있었지만 금방 복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SKT는 멤버십 개편과 함께 새로운 T멤버십 앱을 선보였는데 'T멤버십', 'T우주'. '미션' 등 3가지 탭으로 구성됐다.
'T멤버십' 메인 화면의 하단에는 멤버십 사용이력 조회, 자주 이용한 브랜드와 포인트 사용 패턴 분석 등이 소개된다. 다음으로 '우주패스' 및 구독 관련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우주' 탭이 위치한다. 또 출석체크와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등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미션' 탭을 제공한다.
T멤버십을 위한 고정형 바코드는 실시간 바코드로 대체되며 기존 바코드도 1개월 간 사용이 가능하다.
SKT는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T Day 운영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이번 T멤버십 론칭 기념으로 12월과 1월 2달 간 'T Day 프로모션'을 진행, T Day 주간 혜택을 1주에서 2주로 늘린다.
구독상품인 '우주패스, all/mini'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T Day 론칭프로모션 혜택에 추가 할인과 적립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찬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 12월 한 달간 론칭 기념으로 'T멤버십' 앱에서 '우주패스 all'에 가입할 경우, T+포인트 1만 포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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