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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랑해서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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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가 있었다. 그 여배우가 역시 당대의 유명 인기배우였던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 가정을 파탄 냈다는 세간의 비난을 무릎 쓰고 결혼을 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이혼을 했다. 그 때 이혼이유가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말을 남겼다. 아마 사랑에 대한 명언(?)을 나열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랑정의로 기억될 듯하다. 특히나 50~60년대의 국내외영화를 볼라치면 그냥 넘어가기 힘든 연인사이의 사랑놀이와 묘사는 지금 생각해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참으로 순진한 시대감성이라고나 할까. 최근 어느 여행가의 결혼스토리를 보니 나이 60에 한 결혼인데 생활비며 모든 비용을 반반씩 부담한단다. 전통적인 결혼이 주는 의미와는 다른 대단히 독립적인 관계로 보여 이것이 현대적이며 실용적인 사랑의 현주소인가 싶었다. 아마 요즘 젊은이들의 의식에서는 그다지 거부감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전통적인 결혼이야 말로 철저하게 조건 대 조건의 결합이기도 했다. 가문의 재력과 권력에 걸맞은 상대로서 정략결혼을 통한 가문의 결속 더 나아가 국가의 안정을 꾀했던 것이 인류의 역사가 아니었던가.

 

개인들의 혼사 자체도 열정은 잠시요, 좋은 결혼조건을 우선하라는 부모들의 강압선 조언만 봐도 그렇다. 사랑 그 자체의 사랑이 쉽지 않기에 그 숱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랑타령을 반복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단상이다. 사주학적으로 남편 덕과 처덕은 타고난다. 남자 사주에 정재가 있고 고살(孤殺)이 없으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룬다. 사랑한다는 표현 한 마디 없이도 평생을 신뢰하는 부부사이가 된다. 여명(女命)에 정관과 정인이 구비되면 연애과정 없이 중매로 선을 봐서 결혼해도 무난한 가정생활을 이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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