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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지(冬至)와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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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를 선인仙人)들은 태양(太陽)이 죽음으로부터 다시 부활(復活)하는 날이라고 축제와 제사를 지냈다. 팥죽의 유래는 중국(中國)의 공공씨(共工氏)의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역신(疫神)이 되었다. 그의 아들이 평상시 팥을 두려워했기에 그 역신을 쫓기 위해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는데 주술적으로 붉은색은 귀신이 싫어하는 색깔이며 악귀(惡鬼)를 몰아낸다. 기분 상으로도 양기가 충만하다는 붉은 색 팥죽을 먹으면서 혹여나 집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음기를 몰아낸다는 발상은 옛 선인들의 직관에서 나온 풍습이 아니겠는가.

 

묵은해의 액운과 다가올 새 해의 나쁜 기운들을 미리 방지하고자 했던 조상들의 동지 마지에 행운이 있음이다. 올해도 팥죽을 쑤어 신도 분들과 나누며 정도 나누고 영양섭취와 함께 액을 방지한다는 안심을 얻으니 동지의 의미는 언제나 희망차다. 대문(大門)근처에 팥을 뿌리기도 하며 팥죽을 조상님들에게 올려 동지고사를 지냈다. 팥의 붉은 빛깔이 잡기와 음기등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몸을 따뜻하게 대우고 양기를 보충해준다. 팥은 인체의 혈액(血液)내 칼륨이 풍부하여 신장(腎臟)을 보호하고 항산화작용과 염증제거 주독을 풀어주고 수면장애 기억력증진 체내독성을 없애준다.

 

동짓날 날씨가 온화하면 다음 해에 질병(疾病)이 많이 발생한다고 걱정한다. 반면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것이라 했다. 풍수(風水)적으로 동지는 한 해를 양둔(暘屯)과 음둔(陰屯)으로 구분하는 길목으로 양둔은 동지부터 하지직전 까지 이다. 음둔은 하지(夏至)부터 동지(冬至)직전까지 말하고 1년을 반으로 나눈다. 즉 풍수로 자(子)방위로 시작점이며 오늘부터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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