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커머스부문이 2021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부터 9위까지 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히트상품 TOP 10에 자리한 9개 패션 브랜드의 총 주문량은 800만 건 이상으로 이는 전년 동기(1/1~12/10) 대비 약 11% 신장한 수치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소비 심리 회복이 패션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패션 외 카테고리로 10위에 자리한 뷰티 브랜드 'A.H.C'는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6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전반적으로 20·30대 이상 여성복 브랜드가 상위권에 랭킹했다. 특히 셀렙샵에디션(3위) 등이 홈쇼핑 패션 프리미엄화를 선도했다. 셀렙샵에디션은 지난 9월 3대 럭셔리 원단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 원단을 들여 최고가 라인인 테시투라 디 노바라에서 제냐그룹 캐시미어 100% 재킷을 선보여 30분만에 매진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럽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니노 세루티와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론칭한 칼 라거펠트 파리스(2위)와 브랜드 세루티1881 팜므(6위), 뉴욕 베라왕과 협의를 바탕으로 상품이 나오는 vv베라왕(5위)도 상위권에 랭킹됐다.
아울러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상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장 미쉘 바스키아(7위)는 라이프웨어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순위권에 올랐다. 지오송지오(8위) 또한 일상과 비즈니스 경계를 넘너다는 패션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CJ온스타일은 2022년에도 패션 단독 브랜드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한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센존'의 라이선스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통해 패션 고급화 전략을 지속한다.
CJ ENM 커머스부문 관계자는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단독 패션 브랜드 총 취급고가 1조원에 육박했던 한 해"였다며 "CJ온스타일은 내년에도 시즌과 고객 니즈에 발맞춘 빠른 기획력, 고급화 전략을 기반으로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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