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4조 246억원 (4.5%↑) 증가한 93조 717억원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세계 5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위는 미국으로 2019년에 6575억 달러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정부·공공, 민간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을 조사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15일 제3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년 대비 0.19%포인트 증가한 4.81%로 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위는 이스라엘로 2019년 4.93%를 기록했다.
분야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재원별 연구개발비는 정부·공공 21조 5812억원(23.2%), 민간·외국 71조 4905억원(76.8%)으로, 민간·외국 비중이 높은 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공재원 대 민간·외국재원 비중이 23:77으로 전년에 비해 정부·공공 재원 비중이 증가했다.
2020년도 정부·공공재원은 전년 대비 2조 4857억원(13.0%↑) 증가해 총 연구개발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국제비교 시에 정부·공공재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23.2%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개발비 사용주체별로는 기업체 73조 5998억원(79.1%), 공공연구기관 11조 1186억원(11.9%), 대학이 8조 3534억원(9.0%)으로 기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계별로는 기초연구 13조 4481억원(14.4%), 응용연구 20조 786억원(21.6%), 개발연구는 59조 5450억원(64.0%)으로 개발연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개발연구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3조 6003억원, 6.4%↑)했으며, 대부분 대기업(1조 1745억원↑)과 공공연구기관(8419억원↑)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부문은 투자 및 연구개발비 집행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연구개발비 집행 비중은 기업유형별로는 벤처기업,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2조 931억원(2.9%↑)증가한 73조 5998억원(79.1%)으로, 전체 대비 비중이 소폭(-1.22%p↓) 감소했으며,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45조 1694억원(61.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벤처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총액으로 중견기업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연구개발비가 63조 8163억원(86.7%),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8307억원(11.0%↑) 증가한 8조 4130억원(11.4%)으로, 서비스업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총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9909명(3.7%↑) 증가한 55만 8045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해 산정한 연구원수인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1만 6049명(3.7%↑) 증가한 44만 6739명으로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는 16.0명(0.6명↑), 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는 8.6명(0.3명↑)으로 세계 1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수행 주체별 연구원 수는 기업체 40만 1116명(71.9%), 대학 11만 5924명(20.8%), 공공연구기관 4만 1005명(7.3%)이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했으며, 기업체에서 전년 대비 증가인원이 1만 3668명(3.5%↑)으로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우리나라 연구원 1인당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58만원(0.8%↑) 증가한 2억 834만원이며, US달러로 환산 시,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17만 6514달러로 중국(15만 1950달러)과 영국(15만 6572달러)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여성 연구원은 전년 대비 6364명(5.6%↑) 증가한 11만 9551명(21.4%)으로, 최근 10년간 여성연구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나, 일본을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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