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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방역패스 이어 선별진료소도 시스템 접속 마비 "시민들 큰 불편"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질병관리청 시스템 오류로 검사자들이 수기 작성한 문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시스템 접속에 오류가 생겨 일부 선별검사소는 조기 마감하거나 수기 접수로 운영했다./뉴시스

18일부터 1월 2일까지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은 오후 9시 이전까지로 단축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코로나19 선별검사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생겨 검사에 차질이 생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은 강추위 속에 30분가량 검사를 받지 못하고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부터 55분께까지 질병청의 선별검사소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일부 선별검사소와 보건소에서 문진표 작성과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선별검사소는 시민들에게 점심시간 이후 다시 오도록 안내했고, 이에 오전부터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질병청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 50여분이 지나 시스템을 긴급 복구한 상태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원인 불명의 서버 부하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어 "9시25분께부터 단계적으로 성능이 개선돼 9시45분께부터는 진단검사 의뢰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시스에 따르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시민들이 몰리는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에 진행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질병청 관계자는 "시스템 기능 변경을 새벽에 수행하고, 오전 9시부터 기능 변경에 대한 모니터링은 수행했다"며 "오늘 오전 상황은 모니터링 수행 중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진단검사 의뢰 실적이 많아져 관련한 속도개선 요청이 계속 있어왔다"며 "이에 진단검사 기능의 속도개선 작업을 금일 새벽부터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청의 시스템 장애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3일 '방역패스'가 시작됐지만 식당·카페 등에서 이를 확인하는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쿠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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