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20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접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 근로자 대학생 자녀들에게 내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준다.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성문화재단은 건설 근로자 자녀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2022년 협성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3년(756일)을 넘어야 하고, 올해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돼있는 건설근로자의 4년제 이상 대학생 자녀다. 내년 기준 대학 입학 예정이거나 2~3학년 재학 중이어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기당 학습 보조금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나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은 재단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로 최종 선발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년 2월 14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거나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지난 2011년부터 건설근로자 자녀 중 총 272명의 협성장학생을 선발해 약 26억5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곽윤주 건설근로자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협성장학생 선발은 단순한 등록금 지원이 아닌, 건설근로자 자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훌륭한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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