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보통애서 구하는 것이다. 언급했듯이 민간에서는 삼살(三煞)을 흉하게 여겼다. 겁살(劫煞) 재살(災煞) 세 살(歲煞)을 말한다. 또 삼재(三災)가 있다. 삼합국의 첫 글자를 충(沖)하며 그해로부터 내리 3년간을 말한다. 역마 육해 화개에 해당한다. 보통생활에서는 합국오행을 자극하는 운기를 크게 꺼려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더러는 맞고 더러는 빗나가므로 학자연하는 이들은 삼살과 삼재를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는 잘 몰라서 하는 얘기다.
합국공식을 사주에 적용하는 법을 모르거나 다른 상황과 연관시키는 경우일 것이다. 먼저 팔자구성은 수치에 근거하여 근묘화실을 펼쳐보는 학문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삼살이나 삼재의 각 글자는 삼합국 세곳의 진영 가운데 한곳을 습격하는 셈이다. 곧이어 무엇인가를 탈취당하는 현상을 불러온다. 이렇게 하나의 글자를 충격하므로 팔자는 긴장하게 된다. 특별한 팔자구조가 아닌 보통은 삼합국의 한 글자가 다치면 손실이나 손재수를 겪는 일로 때우고 회복의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반면 충격당하는 글자가 팔자에 합작을 짓는 이반된 글자를 보게 되면 즉시 구원을 청하므로 이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는 구생(求生)이라한다. 즉 돼지띠 생이 사년(巳年)에 충하면 역마요 들삼재가 된다. 이때 시(時)에서 묘(卯)를 보면 지살 해(亥)는 장성과 합작하여 결과적으로 위권을 떨치게 된다. 2022 임인년은 인오술(寅午戌)띠가 화국(火局)의 삼합국을 이룬다. 삼재 띠를 살펴보면 임인년 첫글자 인을 충하며 화국의 반대세력인 신자진(申子辰)수국(水局)의 원숭이 쥐 용띠가 해당된다. 인신충 오자충 술진충 화국수국 충으로 합작의 연결고리를 끊는 동기가 삼재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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