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480명 몰려
대우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평균 7.6대 1, 최고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2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던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80명이 청약해 평균 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101㎡A형이다. 62가구 모집하는데 725명이 청약해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지역에서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101㎡A형은 4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 채광성과 통풍성을 살렸다. 특히, 거실과 안방 사이에 독립된 생활공간 '알파룸'을 설치해 서재나 놀이방, 컴퓨터실 등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용 84㎡A형도 93가구 모집에 961명이 청약해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중산지구의 개발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된 데다 수성구 접근성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분양가(3.3㎡당 평균 1498만원)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준 점도 분양성공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당계약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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